[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전국 8만여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U+zone)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와이파이 서비스인 U+zone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일(29일)부터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존에서 'FREE_U+zone' 이름의 접속아이디(SSID)를 선택한 후 웹 브라우저를 구동, 약 15초 분량의 광고 한편을 시청하면 1시간 동안 와이파이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1시간 무료 사용 후 광고를 재 시청하면 다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자사의 유/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와이파이 존을 무료로 개방했고, 타사 가입자의 접속은 차단하거나 유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광고를 연계한 와이파이존을 전면 무료로 개방해 고객이 자사의 와이파이존만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역 기반의 와이파이 광고 서비스를 위한 AP그룹핑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지역별, 시간별로 트래픽을 산출해 광고주에게 정확한 광고효과를 전달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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