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GA(049470)는 현대백화점 '서버보안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농협이나 현대카드 때와 같은 보안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네트워크 레벨이 아닌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감사모니터링에 근간한 서버보안시스템을 마련한다.
특히 팀별로 부여되고 있는 사용자 계정을 개인별로 부여해 책임 추적성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와 지속적인 감시통제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계정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안성을 강화하게 된다.
이기원 SGA 부사장은 "최근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을 앞두고 LG CNS, 삼성SDS, SK C&C 등 대기업 위주의 SI사업에 보안 관련 컨소시엄을 이루는 형태가 아닌, 보안 전문 기업이 주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엔드포인트보안, 서버보안, 응용보안, 보안관제 등 모든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SI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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