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여수엑스포를 상징하는 전시관 기념스탬프와 엑스포여권이 제작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여권과 각 전시관별 기념스탬프를 제작, 오는 4월말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각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엑스포 여권에 찍어주는 스탬프를 통해 참관의 감동과 기념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에서 처음 시작된 박람회 전시관 기념스탬프는 엑스포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여수엑스포에서는 6개의 주최국 전시관을 비롯해 국제관의 106개 국가, 9개 국제기구, 23개 지자체까지 총 150여 가지의 기념스탬프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전시관 기념스탬프는 주최국 및 참가국으로부터 전시관별 디자인을 제출받고 디자인 및 시제품 품평회를 거쳐 박람회 엑스포여권 사업자인 ㈜그린피앤에스가 4월말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제작을 마친 기념스탬프는 90여 가지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념스탬프를 담을 엑스포여권은 성인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등 3가지 종류"라며 "품위와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여권제조기관인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해 박람회 기념품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4월초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관 스탬프 디자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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