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차 공천자 확정.. 정세균·박영선·이인영·임종석 전면
2012-02-24 12:22:14 2012-02-24 12:22:14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은 24일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제주 일부 지역 74곳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후보자로 선정된 54명의 후보와 경선후보자로 선정된 20개구 46명이 포함됐다. 
 
정세균 상임고문을 비롯해 박영선 최고위원, 이인영 최고위원, 이용섭 정책위의장, 임종석 사무총장, 조경태 의원 등이 단수후보자로 확정됐다.
 
또 공천신청을 한 공천심사위원 6명 전원이 선정됐으며, 현역의원 가운데 탈락한 사람은 없었다.
 
마포을에서는 김유정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 정명수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의 점수가 거의 동점이 나와 경선이 결정됐다.
 
신경민 대변인은 "개인경쟁력, 당내 경쟁력, 당외 경쟁력, 인지도핸디캡 등 공천적합도 4가지를 측정한 뒤 내부기준에 따라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공심위원 6명 가운데 4명은 단수 후보였고 나머지 2명은 경쟁자와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며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현직에서 사퇴한 시장, 군수나 지방의원의 경우 불이익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신낙균 의원은 중앙당 재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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