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분기 엽업이익 흑자전환..'매수'-동부證
2012-02-23 08:02:03 2012-02-23 08:02:0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부증권은 23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실적이 바닥을 확인했고 수급 여건에서도 매도 세력이 거의 바닥이라며 장기 투자자에겐 지금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은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지난 4분기 영업적자 27억원을 기록하며 최악의 상황을 기록한 이후 점차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1분기는 당초 BEP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으나 비용 통재로 76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CCTV가 아날로그 제품 재고 정리 후 마진이 개선되고 있으며 반도체부품 적자도 많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추세는 신규 장비 매출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속도가 붙어 영업이익은 26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은 CCTV, 반도체장비, 에너지장비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신규 제품을 개발하고 경쟁력 없는 사업부를 정리하는 조직개편 과정에 있다"며 "신규 장비의 매출 가세와 네트워크 카메라 비중 증가는 올해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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