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등 홈쇼핑업체 대표 4인은 2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디지털TV를 기증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벌이기로 했다.
협약은 올해 말 예정된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종료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 뒤이어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농수산홈쇼핑도 각 4억 원씩 기탁해 다음 달부터 전국 2000여 개 달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디지털TV를 골고루 나눠주기로 했다.
김충식 방통위 상임위원은 "향후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소외계층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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