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7엔(0.01%) 하락한 9452.32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투자자들은 그리스가 강력한 긴축안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울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1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기금안에 합의했으나 4월 총선에 대한 부담감 등 그리스 관련 불안감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증시가 심리적인 저항대인 9500선의 영향권에 놓여 있어, 9500선이 넘으면 차익실현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 기술적인 조정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 항공운수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서비스업종도 1.24% 상승 중이다. 기계업종(-0.27%), 보험업종(-0.23%)은 약세 흐름 이어가고 있다.
도쿄전력이 2.41% 하락 중인 반면 칸사이 전력은 1%대 오름폭 기록 중이다.
소니(-0.97%), 캐논(-1.39%) 등 수출주의 흐름은 부진한 상황이다.
전일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 마감한 JFE 홀딩스는 1.07%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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