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4월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5%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김수봉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1일 금감원 정례브리핑 후 자동차보험 인하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보험료 인하는 업계가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소형차의 경우 일부 보험사는 최대 5%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보는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업계 평균 2%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손해율이 낮은 소형차의 보험료 인하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중형차는 2% 수준,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별로 낮지 않은 외제차나 대형차는 인하율이 2%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 중인 보험사 일부도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대형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 검토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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