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다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도우미 나선다
2012-02-21 11:18:01 2012-02-21 11:18:1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에 처음 나서는 초보 중소기업의 홍보 마케팅용 '다국어 상품 페이지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국어 상품페이지 제작지원 사업은 올해 시행되는 중진공 온라인 글로벌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보 수출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다국어 상품페이지를 제작해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B2B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에 등록,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상품페이지 제작은 전담 인력의 검증을 통해 마케팅 전문가와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며 전문스튜디오에서 제품 촬영해 높은 수준으로 완성된다.
 
박종효 중진공 마케팅사업처 부장은 "이같은 다국어페이지 제작을 통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주문이나 발주 등 유효 인콰이어리 5개 이상을 발굴할 것"이라며 "수출 초보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다국어 상품페이지는 가격정보, 거래조건, 규격 등 거래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기업 카탈로그, 블로그, 동영상, SNS 등과 연동되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다국어 상품페이지 제작에는 이번달에만 218개사가 신청했으며, 중진공은 연 2000개사 지원을 목표로 매달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중소기업 기본법에서 규정한 중소기업 가운데 직전년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하의 수출 초보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며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www.gobizkore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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