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혜인, 中 광물자원세 인상에 '반사이익?'..강세
2012-02-21 09:53:47 2012-02-21 09:53:58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중국 정부가 몰리브덴 등 6개 광물에 붙는 자원세를 대폭 올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몰리브덴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혜인(00301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8분 현재 혜인은 전날보다 5.19% 오른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방망 등 외신 따르면 중국 정부는 철광석, 주석, 몰리브덴, 마그네사이트, 활석, 붕송 등 6개 광물의 세금을 최고 20배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자원세는 채굴이나 제조에 붙는 세금이다.
 
당장 혜인의 주가를 급등하게 만든 몰리브덴 자원세는 기존 톤당 4~8위안에서 8~12위안으로 최대 3배 가량 올라간다.
 
혜인은 자회사 혜인자원(지분 51%)을 통해 경북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573번지 소재 몰리브덴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혜인 관계자는 "통상 광산은 연간 생산량으로 그 규모를 가늠한다"며 "혜인자원의 생산량은 연간 264톤으로 지난해 정확한 생산량은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