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독일 투자 신뢰도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 유럽경제연구센터(ZEW)에 따르면 6개월 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ZEW 투자 신뢰지수가 5.4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마이너스(-) 21.6에서 27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마커스 클리퍼 ZEW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독일 경제가 다시 한번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로존 상황은 3개월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된 상태"라며 "미국 경제도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독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너 사르토리스 HSBC 관계자도 "독일 경제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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