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GKL(114090)에 대해 비용절감효과에 따른 이익성장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GKL의 올해 가이던스는 카지노매출액 5500억원, 영업이익률 30% 수준인데, 비용절감에 따른 이익성장이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콤프정책을 기존 그룹기준에서 개별실적제로 변경해 기존 드롭액 대비 4%에 육박하던 콤프비용이 4분기에 드롭액대비 3.1%를 기록하는 그쳤다.
그는 "이러한 비용축소 노력에 힘입어 올해 매출성장은 7.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GKL의 4분기 IFRS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1185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정부임금인상률 반영에 따라 인건비가 늘어난 저이 부진한 영업이익의 주 요인이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1월 드롭액과 순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0.9%, 1.5% 증가한 3,380억원과 465억원을 기록했고, 2월초의 경우 전년 대비 개선되고 있는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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