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회적 책임 협의체 EICC 서울 총회 후원
근로시간 준수·협력사 CSR 관리 등 논의
2012-02-14 11:00:00 2012-02-14 11:39:4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글로벌 전자업계의 사회적 책임(CSR) 협의체인 EICC 총회가 14일 서울에서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65개 회원사 소속 CSR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ICC는 전자업계 글로벌 기업들이 급증하는 CSR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2004년 설립한 협의체다.
 
이번 총회는 삼성전자 후원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정례 미팅으로 국내 기업들의 상생협력 성과와 한국정부의 동반성장 정책 등 CSR 주요 활동을 각국 회원사들에게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4∼15일 양일간 근로시간 준수, 협력사 CSR 관리 체계와 추진 활동 등 최근 전자업계의 주요 CSR 현안이 논의된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EICC 서울 회의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삼성전자와 국내 기업이 추진해 온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글로벌 업계에 알려 국내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존 가브리엘 EICC 의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EICC 총회는 전자업계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기업 중 최초로 2007년 EICC에 가입해 매년 총회에 참석, 행동강령 개정에 참여해왔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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