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박근혜 "남부권 신공항 필요"..한 마디에 관련株 급등
2012-02-10 09:18:13 2012-02-10 09:18:1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두올산업(078590), 한국선재(025550), 홈센타(060560), 농우바이오(054050) 등 영남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토지를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남부권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 급등의 이유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두올산업, 한국선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홈센타도 1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밀양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농우바이오도 2%대 강세를 기록하며 남부권 신공항 테마주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두올산업은 경남 밀양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국선재와 농우바이오는 밀양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홈센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건축자재 도소매업을 하고 있다.
 
전날 박 비대위원장은 여의도에서 전국 지방지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인천공항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고 남부권 발전을 위해 신공항은 꼭 필요한 인프라로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