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김택수 헌법재판소 사무차장(58)이 하철용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승진 임명됐다.
헌법재판소(소장 이강국)는 9일 김 차장을 장관급인 사무처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민사지법 판사와 서울고법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2000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2010년 5월 사무차장(차관급)으로 임명돼 1년 9개월관 재직했다.
평소 과묵하고 온화한 성품과 겸손하고 신중한 처신으로 법조계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헌법재판연구원 설립과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헌법재판소연합 창립 총회 준비를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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