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한화투자·동부證 준법감시인 최우수"
한국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
2012-02-09 14:16:01 2012-02-09 17:18:54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준법감시협의회는 9일 증권·선물회사의 자율적 준법감시문화 정착 등을 위한 '준법감시인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증권·선물회사 준법감시인들은 올바른 윤리의식을 함양해 각종 법령 준수에 솔선수범하고 불공정거래 예방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자본시장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한국거래소는 공정한 시장 조성에 기여한 회원사와 개인에 대해 '2011년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수여했다.
 
법인부문 대상은 미래에셋증권(037620), 한화투자증권, 동부증권(016610)이 수상했고, 개인부문 대상은 노재청 대우증권(006800) 부장 등 8명이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보이스 피싱과 디도스(DDOS) 공격 등에 따른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됐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부고발제도 활성화, 사회적 이슈사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적극적인 준법감시활동이 주목받았다. 동부증권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상품군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높인 노력 등이 평가됐다.
 
김도형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회원사 준법감시 업무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시장감시위원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다짐 대회가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높이고 공정한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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