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월 경상수지 3035억엔..'예상 하회'
2012-02-08 10:25:46 2012-02-08 10:25:5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경상수지가 지난 12월에도 전년대비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요 외신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일본 경상수지가 전년 같은기간 기록한 1조1980억엔보다 74.7% 줄어든 3035억엔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전 예상치인 3314억엔에도 못 미친다. 다만 직전월 기록한 1385억엔보다는 두 배이상 증가했다.
 
무역계정은 마이너스(-) 1458억엔으로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11월보다는 그 폭이 줄어들었다. 수출은 7% 감소한 반면 수입은 9.8% 증가했다.
 
함께 발표된 연간 경상수지는 9조629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상품수지는 1963년 이후 처음으로 1조609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31년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무역수지와 상품수지는 보험료와 운임을 제외한 대금지불을 기준으로 하는지, 통관한 상품을 기준으로 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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