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은 부진하지만 가치주로서 저평가-현대證
2012-01-31 07:58:54 2012-01-31 07:58:57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3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을 보였지만 가치주로서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GS홈쇼핑의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 증가, 21% 감소하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였다.
 
이상구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이는 분기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종편과 신규 홈쇼핑사업자 진입에 따른 시청률 하락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규 사업자의 영향력이 크지 않고, 주식가치 매력이 작용하면서 반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회복은 영업전략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며 "주력 TV홈쇼핑 영업 안정과 SO수수료 인상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영업 전략이 시장점유율 방어에 초점이 맞춰진다면 상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수도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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