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31일 중앙위 턴키평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역할 설명 및 위원 청렴의식 고취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국토해양부 소속 기술직 공무원(기술직렬 4급), 대학 교수, 공사·공단 등 공기업직원,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등이다.
이들은 학계·관계기관의 엄선된 추천과 국토부 내부검증 절차를 거쳐 전문성과 청렴성을 모두 고려해 선발됐다.
위원들은 국토부 소속기관(지방 국토청·항만청·항공청)에서 시행하는 턴키 등의 심의·평가 전담은 물론, 지자체, 공사·공단에서 요청한 사업에 참여해 심의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12년 12월31일까지 1년이다. 단, 중간점검 등을 거쳐 1년간 연임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1기 중앙위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서는 지난 2년간 화양-적금 해상교량 건설공사 등 모두 11건의 턴키사업에 대한 심의를 수행한 결과 단 한건의 문제 발생도 없었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됐다는 내·외부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개선된 턴키심의 제도의 완전정착을 위해 오는 4월경에 발주기관·건설업계 관계자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의 고충·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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