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금품수수' 정윤재 전 靑비서관 기소
2012-01-27 17:44:36 2012-01-27 17:44:36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파랑새저축은행에서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정윤재(49) 전 청와대 비서관을 27일 구속기소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정씨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하던 2007년 파랑새저축은행 조용문 회장으로부터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지원 결정을 받을 수 있게 부처나 금융감독기관 관계자에게 부탁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검찰 조사에서 금품수수 사실을 시인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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