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원개발 사업 이익 기대 확산..목표가↑-대신證
2012-01-27 08:24:18 2012-01-27 08:24:1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신증권은 2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상품 가격 변화에 따라 자원개발(E&P) 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E&P 이익은 2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유전 및 구리에 이어 석탄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에도 E&P 이익은 2500억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오만 유전으로부터의 이익 증가가 전망되고 호주 엔샴, 인도네시아 MPP, 중국 완투고 등 석탄광들의 생산량이 증대되면서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이후부터는 그동안 투자했던 신규 광구로부터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고, 기존 투자자금 회수를 통해 신규 투자가 가능한 수준까지 이익이 확대되면서 E&P 선순환 과정에 진입하고 있어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 시점도 도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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