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전산통합 첫날 한때 번호이동 '마비'
2012-01-25 17:49:40 2012-01-25 17:49:40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25일 LG유플러스(032640)의 IT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한시가 가량 이동통신사 간 번호이동 서비스에 차질을 빚었다.
 
특히 이날은 LG유플러스가 유·무선간 분리돼 운영하던 IT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날로, 가동 첫 날부터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번호이동을 신청했던 가입자가 몰리면서 이날 오후 들어 장애가 발생해 한시간 정도 서비스에 차질이 있었다"며 "오후 4시를 조금 넘겨 시스템이 원상 복구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유·무선 시스템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IT통합전산시스템인 '유 큐브(U Cube)'를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전산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홈페이지 역시 다운됐고 오후 6시께 복구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홈페이지 사이트 트래픽도 폭주하면서 다운됐다"며 "오후 6시면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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