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용산참사 3주기를 맞아 구속 철거민 석방과 강제퇴거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유 대표는 "이 문제가 종결되지 않았음을 시민들께 알려야 한다"며 "18대 국회에서는 해결이 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19대 국회에서 석방과 관련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회찬 대변인과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저공비행'에서 용산참사와 관련해 재벌 토건족들을 다루는 걸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천호선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용산참사 3주년을 맞아 뉴타운 재개발 정책의 전면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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