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지난 18일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과 신용보증 사업운영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3개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과 함께 상반기 정기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기업지원부는 창업·경영지도·기업연수 등 창업종합지원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유동화보증부는 유동화회사보증과 투자업무 등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확대기능을, 조사연구부는 정책적 역할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영업조직 운영방식을 현재의 기업 상호별 담당제 방식에서 ▲기업형태별(개인·법인) ▲기업규모별 ▲업종별 ▲보증금액별 전담파트 형태로 전환해 중소기업 특성별 보증심사 전담제를 운영함으로써 고객밀착형 조직운영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팀장과 차장 승진심사에 영업점 일반직원들이 참여하는 승진추천위원회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승진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여성 직원 11명을 발탁승진하고 직위공모제 확대, 희망보직 제도, 이동선택권 제도 등 공정성 강화제도를 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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