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키움증권은 18일
티에스엠텍(066350)에 대해 " PTA(고순도테레프탈산)와 태양광 설비 증설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중국 등 PTA 설비 증설시 상당한 수주를 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재작년 410억원, 작년에는 702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한국, 중국업체들의 PTA 증설 증가로 1000억원에 가까운 수주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광 분야 수주 가능성 또한 높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업체들은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로 인한 원가 절감을 위해 생산설비 증설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세 이후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정되고 있어 올해와 내년에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증설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00~1500억원 가량의 태양광 설비 수주가 기대된다는 것.
지난 4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96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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