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 中企적합업종 여부 내일 결론
2012-01-16 09:56:49 2012-01-16 09:56:5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과정에서 유일하게 기한을 넘겼던 데스크톱PC에 대한 결론이 17일 나올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6일 "내일 본회의를 열어 그간 중기 적합업종의 최대 난제로 꼽히던 데스크톱PC의 논의 내용을 종합한 합의안을 직권 상정해 선정 여부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데스크톱PC는 중기 적합업종 선정 때마다 후보 품목에 올랐지만 지난해 12월13일 3차 선정 때도 대-중소기업간 합의점을 찾지못해 유일하게 결론짓지 못한 품목이다.
 
동반위는 지난해 말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해 결론을 내리겠다 밝혔지만, 참여율 저조로 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동반위는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본회의에서 공공시장 분야 판매비율 문제 등 데스크톱PC 분야에 대해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직권 상정, 이를 기초로 선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기업의 반대로 도입이 유보된 이익공유제에 대해서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다시 협의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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