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TV 대중화 선도할 것-신한투자
올해 HE 사업부 영업이익 전년비 52%↑
2012-01-16 08:16:39 2012-01-16 08:16:4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 두 회사는 White OLED TV를 통해 OLED TV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CES 2012의 수혜주로 꼽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ES 2012에서 소개된 LG전자 3D White OLED TV는 삼성전자 RGB OLED TV와 비교해 화질과 두께 측면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고 3D 기능까지 첨부하면서 관람객의 관심을 더 끌었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이번 CES 2012에서 LG전자는 FPR 방식의 3D LED TV를 대대적으로 전시했다"며 "7월 런던 올림픽부터 FPR방식의 3D LED TV 판매비중이 셔터글라스 방식의 3D LED TV를 뛰어넘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LG전자 LCD TV판매량은 지난해 2500만 대비 20% 이상 증가한 3000만대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40 % 이상을 FPR 방식의 3D TV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2년 LG전자 HE(HomeEntertainment)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작년 4200억원보다 50% 이상 증가한 6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