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금융권 최고 이익 '매수'-하나대투證
2012-01-16 08:05:40 2012-01-16 08:05:44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금융권 최고 이익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75배로 저평가 되어 있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5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은 4325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8.5%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결산분기에 따른 추가 충당금과 판관비 증가가 한 몫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본 펀더멘탈에서 대출성장은 높고 NIM은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지만 펀더멘탈 부분에서 이상 조짐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까지의 호실적으로 인해 2011년 연간 순이익의 3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 중에서 분기별은 물론이고 연간 순이익이 가장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비록 유럽위기 확대우려 및 정부 규제 등으로 인해 은행업종에 대한 센티멘트가 좋지 않아 큰 재미는 없겠지만 싸다는 점에서 매력은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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