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파미셀(005690)은 10일 수지상 세포 이용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결과가 해외 학술지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파미셀 측에 따르면 이현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박사팀이 주축이 되고 서울아산병원의 김청수, 김성배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수지상 세포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저널(UroTODAY)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회사 측은 “이 연구는 최근 ‘신장세포암 및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지상 세포와 IL-2의 복합치료법’에 관한 논문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TM(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다”며 “신장세포암 및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치료법이 치료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게재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혈액종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European Oncology & Haematology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서민석 파미셀 신약개발본부장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중 면역세포치료법으로 분류돼 여러 종류의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의 결과가 파미셀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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