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백산(035150)이 아이패드와 현대차 관련 신규 아이템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평가에 상한가다.
백산은 10일 오전 9시12분 전일대비 455원(14.94%) 급등한 3500원을 기록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국내 1위의 인조가죽 원단 제조업체인 백산이 향후 아이패드 케이스와 현대차 카시트, 2가지 신규 아이템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월 '아이패드2'의 액정보호 케이스용 가죽 원단을 100% 단독 공급했다"며 "올해 상반기 발매예정인 아이패드3에도 최소 70%를 공급해 올해 최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현재 현대차 카시트는 북미 수출용 2개 모델인 투싼과 그랜저에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3개 차종에 카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올해 예상매출액 1692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2%, 43.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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