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1500명 수용 어린이집 단계적 개원
건설청, 이전공무원 육아위해 1100명 청사어린이집도 설치 예정
2012-01-09 17:44:22 2012-01-09 17:44:26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지난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첫 마을에 취학 전 아동을 위해 총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개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첫 마을 1단계에는 150명이 수용 가능한 유치원 1개소를 비롯해 민간어린이집 3개소(137명), 가정어린이집 7개소(140명)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부분적으로 개원됐다.
 
또 2단계에는 유치원 1개소(300명), 국. 공립어린이집 2개소(200명), 민간어린이집 4개소(213명), 가정어린이집 약 18개소(360여명)가 올해 하반기부터 주민 입주와 동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건설청은 국·공립 어린이집도 설치해 이전하는 공무원과 입주민들의 보육문제 해소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전 공무원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청사 건설과 더불어 1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사어린이집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이전 공무원과 세종시 입주 주민들의 보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양질의 어린이집 조성과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설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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