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일진디스플(020760)레이에 대해 2012
삼성전자(005930) 모바일기기의 양적팽창국면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3%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 업체로 올라섰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지위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일진디스플레이의 휴대폰용 터치패널 출하량은 전년도 910만대에서 2012년에는 2290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성공전략(플랫폼 최소화 및 사이즈 다양화)을 태블릿PC에도 동일하게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일진디스플레이의 7~10.1인치 터치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330만대에서 2012년 61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근거로, ▲ 갤럭시S 시리즈의 성공전략을 통해 갤럭시탭 판매량도 늘어날 전망에 따라 7~10.1인치 터치패널 1위 공급업체인 일진디스플레이에 수혜가 예상되고 ▲ 2012년에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에 따라 휴대폰용 터치패널에서 추가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1%, 1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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