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올해 상반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9000원 유지.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IFRS연결기준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7037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 순이익 1904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연간 수주는 국내 6.9조원, 해외 5조원 정도로 마감했다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는 100억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 부진에 따른 올해 이후의 매출 둔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가이던스의 7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이라크 Zubair 유전(40억달러), 베네주엘라 정유플랜트(15억달러) 등 수주가능성 높은 안건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연간 해외수주모멘텀 강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PER 11배로 과거 3개년 평균 16.5배 대비 30% 할인 중"이라며, "다각화된 공종/지역에서의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주 재개시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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