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골든브릿지증권은 2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올해도 견조한 해외 판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제시했다.
김승환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영업 실적은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며 "4분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109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대차는 수입차들에 비해 신차 출시가 적어 올해 내수 성장은 제한적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춤한 내수 시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해외 판매 증가세가 뒷받침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전분기대비 5%가량 높아진 원달러 환율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4분기 매출액 20조8000억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 달성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 3공장 가동, 연말 브라질 공장 가동, 체코/러시아 공장 생산량 확대 등으로 이머징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가 유효하며미국 시장의 경우도 쏘나타, 아반떼 등의 판매 호조로 5%이상의 시장 점유율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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