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용현 두산 회장 "올해 매출 29.1조·영업익 2.2조 목표"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라"..기술·제품 경쟁력 강조
2012-01-01 16:24:08 2012-01-02 10:57:41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두산(000150)그룹이 올해 매출액 29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2012년 경영계획을 내놨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사진)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준비하는 기업만이 경쟁기업보다 앞서 나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한층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은 경영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실적 전망치보다 각각 11%, 29% 늘리겠다는 각오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앞서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추구해야 한다"며 "기술과 제품에서 세계 최고 기업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차이가 있다면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하고 차이를 메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개개인의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조직, 시간과 힘의 낭비가 없는 조직, 수평적 수직적 소통이 원활한 조직을 구축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철학에 중심을 둔 사회공헌 활동과 협력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 하기 위한 동반성장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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