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29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성장 모멘텀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9600원을 제시했다.
최지후 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LTE 관련 설비투자가 서서히 줄어들고 LTE 가입자 확대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내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3G로 이동 기회를 놓쳤지만 LTE 서비스에 있어서는 우선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로인해 브랜드 가치도 올라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불발됨에 따라 향후 통신시장 경쟁 확대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기존 네트워크를 이용한 임대형 통신사업자(MVNO)들이 내년 초 통신시장에 등장할 예정이지만 단말기 수급, 유통망, LTE 보급의 확산 등을 통해 기존 통신시장의 침투가 쉽지 않아 기존 이통사들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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