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내년 3분기까지 실적악화..목표가↓ -HMC투자證
2011-12-28 08:00:40 2011-12-28 08:02:22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LG패션(093050)에 대해 당분간 소비경기 악화로 인해 침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LG패션의 실적 악화는 지난 3분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실적 악화 사이클은 적어도 내년 3분기까지 진행된 이후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LG패션의 경우 그나마 스포츠와 캐주얼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기에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비 올해 23.4%에서 내년 12.9%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신사복과 여성복의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G패션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6%, 1.6%증가한 4243억원과 526억원에 머물 전망"이라고 전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적어도 내년 3분기까지 그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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