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피아, 아이팬컴 지분 42% 인수..게임사업 진출(상보)
2011-12-27 14:01:54 2011-12-27 14:03:39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엔티피아(068150)는 온라인게임개발사 아이팬컴게임즈의 지분 41.88%(2만1441주)를 인수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41억원으로 주식매매계약으로 장외매수했다.
 
엔티피아는 나노섬유 제조와 특수목적용 섬유가공·설비 제조업체로 이번 게임사 인수로 게임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게 된다.
 
아이팬컴게임즈는 아이돌(idol) 육성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게임개발사다. 연예인을 소재로 한 팬(Fan) 게임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임허규 엔티피아 전무는 "이번 지분 취득으로 지난 해외 판권 취득에 이어 이미 90% 개발 진행이 완료돼가는 '프로젝트 I'의 사업진행 속도를 높이고, 게임개발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내년에는 엔티피아의 실적에 많은 변화가 기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I는 현존하는 연예인들을 육성하며 게임 유저가 직접 프로듀서가 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팬커뮤니티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연동한다. 내년 상반기 클로즈베타와 오픈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팬컴게임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2대주주로 있다. 게임개발자인 김양헌 대표가 엔티피아에 지분을 매각하며 엔티피아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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