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노출당 지불방식(CPM)의 네이버 검색광고 상품인 ‘타임초이스’ 판매가 전면 종료된다.
따라서 앞으로 네이버 검색광고주들은 클릭당 지불방식(CPC)의 ‘클릭초이스’를 통해서만 광고 를 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운영업체
NHN(035420)은 “통합검색 품질 관리를 위해 2012년 2월1일부터 타임초이스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타임초이스 상품은 7일간 노출 보장형 상품으로서 이용자 반응에 맞춰 광고를 제공하는데 제약이 있으며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위해서는 개편이 필요하다”는 게 NHN의 설명이다.
이에 검색광고 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원래 타임초이스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력이 적은 광고주들이 선호했던 상품이다.
끊임없는 입찰 경쟁에 의해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가는 CPC 방식의 클릭초이스와는 달리 한번 구매하면 일정 금액으로 일주일간의 광고 집행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이들로서는 광고비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 것이다.
NHN측은 “타임초이스를 이용하는 광고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광고를 클릭초이스로 자동 등록해줄 것”이라며 “그룹, 키워드 및 문안이 그대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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