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와 한국닛산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일본 NSK(부품제작사)에서 제작한 파워스티어링 제어장치를 사용한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닛산자동차에서 주행 중 파워스티어링 제어장치 결함으로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은 2010년 9월 13일부터 2011년 11월 19일 사이에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1차종(QM5) 521대와 2010년 8월 17일부터 2010년 10월 30일 사이에 일본 닛산에서 제작돼 한국닛산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차 1차종(Rogue) 1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6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 또는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컨트롤 유니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 또는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제작ㆍ수입사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닛산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제작사에 문의(르노삼성자동차 080-300-3003, 한국닛산 080-010-2323)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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