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매일유업(005990)과 매일유업 봉사동호회 '살림'은 성탄절을 앞둔 23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미숙아용 특수분유 '앱솔루트 베이비웰 프리미'와 조제분유 142캔, '요미요미 아기주스' 등 450여개 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사내 봉사동호회인 '살림'이 나서서 후원키로 한 것을 회사에서 일부 지원하면서 성사됐다.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은 지난 1년간 매주 수요일 저녁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아기 돌보기와 천 기저귀, 아기옷 빨래, 청소 등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살림'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미숙아용 특수분유 '앱솔루트 베이비웰 프리미' 등 유아식 제품이 필요하다고 보고 동호회원들이 매월 적립한 기부금 150만원과 회사가 지원한 금액을 합해 3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마련했다.
성가정입양원 윤영수 원장 수녀는 "그 동안 우리 아기들을 보살펴주고 여기에 성금을 모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니 마음이 훈훈한 성탄절이 됐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성가정입양원에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로 '앱솔루트 베이비웰 아기설사' 등 특수분유 제품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사회 취약계층인 미혼모와 그 자녀들을 위해 1400만원 상당의 분유를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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