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SK증권은 21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자산부실화 우려감이 완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PBR 0.44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 회복이 부진한 이유는 수익창출 능력보단 자산건전성 관련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금융위기 시 보유자산의 부실화 가능성이 경쟁은행 대비 높다고 하는 우려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 중 대손충당금 또는 대손준비금의 형태로 부실우려감을 완화시키기 위한 buffer를 마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이후에는 자산부실화 우려감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내년 상반기 중 유럽재정 위기 완화 시그널이 시현될 경우 펀더멘털 및 센티멘트 상으로 동사의 수혜가 가장 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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