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검찰이 주식워런트증권(ELW) 부당거래 혐의로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데 대해 우리투자증권이 법원의 전향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일 "ELW사건으로 기소된 각 증권사 사장과 IT담당 임원들이 조속히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법원에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ELW 부당거래 혐의로 기소된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주원 KTB투자증권 사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황 사장과 주 사장은 ELW 거래에서 스캘퍼(초단타 매매자)에게 부당하게 편의를 제공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지난 6월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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