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사망]서울시, 24시간 비상대비체제
청사 비롯 주요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등 경계 강화
2011-12-19 16:13:05 2011-12-19 16:23:54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비상대비체제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1시40분 박원순 시장 주제로 부시장단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의 비상대비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먼저 비상기획관이 주도하는 '비상대비 종합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책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 전 공무원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각급 기관장은 관할 구역 내에 정 위치하게 했다.
 
시는 또한 청사를 비롯한 중요시설물과 정수장, 지하공동구, 주요 통신시설을 비롯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외부인 출입 등 보안검색을 강화했다.
 
시는 비상대비체제 기간 불요불급한 야외행사나 대회행사도 자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시민에게 추호의 불안이나 불편이 없도록 비상 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대해달라"며 "충무훈련 등에 제시된 비상대비 자원과 시스템을 확실하게 실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