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국전자인증(041460)에 대해 보안인증 확대와 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인증시장의 성장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허영주 연구원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7%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차입경영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인증체계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신기술 융합을 통한 인증시장도 성장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허가제로 운영됐던 공인인증기관 지정 제도를 원칙허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 가능성은 부담요인"이라며 "전자서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법령상 지정이 금지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인인증기관 지정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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