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결의"
"대의원들 88% 찬성했기 때문에 받아들인다"밝혀
2011-12-13 13:38:37 2011-12-13 13:40:18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13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뜻이 확인된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 결의를 인정하고 통합 과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통합은 시대의 명령이자 국민의 요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동안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함께 당 지도부의 통합 방식에 반대해 왔다.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했다.
 
그는 "대의원들의 약 88%가 찬성했기 때문에 받아들인다"면서 "손 대표가 제안한 통합의 방법과 절차가 당헌이나 정당법에 (위배되는)무리가 있기 때문에 시정하라고 주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원외지역위원장의 가처분 소송 방침에 대해서도 "정당의 결정을 사법 심사로 가지고 가서 사법부 심판을 받는다는 것은 우려가 많다. 저희가 노력 해서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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