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중기청, 중국 동반진출 위한 '상품 품평회' 개최
이색 상품부터 한국 전통상품까지 750여개의 다양한 상품 선봬
2011-12-08 08:53:46 2011-12-08 08:55:15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8일 중소기업청과 함께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동반진출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상품 품평회'를 진행한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상품들은 내년 2월 중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열리는 '한국상품 특별전'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감안해 최종 입점 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중국 동반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300여개 중소기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을 검증받게 된다.
 
대표적인 품목은 요술수면바지, 산림욕기, 옥수수 섬유로 만든 친환경 행주 등의 이색 상품부터 새송이막걸리, 홍삼 견과류, 오미자 음료, 제주 감귤 등 약 750여개에 이른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는 상품 소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중국 롯데마트의 분야별 MD 10여명이 참석해 중국 시장에서의 상품성을 검증하고 선정된 업체 및 상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과 협력해 수출입 통관이나 서류 절차 등 수출입을 위한 각종 업무 컨설팅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필요시 롯데마트가 축적해 온 다양한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동향 정보나 노하우에 대한 공유도 가능하며 파트너로서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지원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롯데마트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국내 유통업체 중 해외점포가 가장 많은 롯데마트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 서 나가겠다"며 "향후,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통해 현지 업체들과 차별화 하는 것도 중요한 상품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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