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5일 KT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국내 유일의 위성 TV사업자로 OTS 결합 상품을 통해 빠른 가입자기반 확대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2012년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최지후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와 디지털로의 전환 그리고 모회사인 KT와의 시너지 창출로 가입자 기반 확대의 증가를 기대된다"며 "OTS 가입자 수는 2009년 8만6000명이였던 2010년 64만명으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2013년 말 297만명을 기록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가입자 확대와 ARPU 증가는 이 회사 수익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서비스 수익의 주요 드라이버로 가입자 확대는 향후 3년 간 매출 성장의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178억원, 순이익 9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2.7%, 26.2%,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말 유료방송 가입자는 2155만명으로 케이블 TV 1510만명, IPTV 364만명, 위성방송 283만명으로 위성방송이 현재 13% 정도를 차지했다"며 "아날로그 TV 가입자들의 빠른 흡수를 통해 기업의 실적과 이익이 크게 성장하면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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