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내 온실가스 배출 절반 줄인다
2020년까지 2007년 절반 수준 줄여..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 추진
2011-11-29 09:24:32 2011-11-29 09:26:0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2020년까지 미국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7년도 배출량(약 1.4만 톤)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사용 ▲건물 내 에너지 사용량 절감 ▲ 사내 저탄소 캠페인 전개 등의 방법을 이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10월 말부터 뉴저지에 위치한 사무동 1개 건물의 전력원으로 100% 신재생에너지 전력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강화, 조명 및 공조 시스템 에너지 효율 개선, 사무실 공간 최적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추진한다.
 
아울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탄소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절약, 재활용 등을 적극 장려하고 환경관련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미국을 시작으로 판매, 서비스, 물류 법인 등으로 온실가스 관리 범위를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앞장서고 그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 북미 탄소저감제품 인증기관 '카본펀드'와 발광다이오드(LED)조명, 태양전지 등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전 과정 탄소저감 관련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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