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깜폿 지역에서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웅진코웨이 우수봉사활동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또또사랑 봉사단'은 수질환경이 열악한 깜폿 지역을 중심으로 우물파기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국내 대표 '물 기업'으로서 '물 사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시작한 웅진코웨이의 캄보디아 우물파기는 오는 2015년까지 캄보디아 곳곳에 1000개의 우물을 파주는 것을 목표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이달로 650번째 우물을 완성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기도 하다. 캄보디아는 전세계적으로 수질환경이 열악한 국가 중 하나다.
따라서 마실 수 있는 물이 늘 부족하고 수질오염도 심각해 웅진코웨이는 매년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우물을 제공함으로써 식수난 해결과 수질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물파기 뿐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의 물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도 설치했으며, 임직원들이 벽화작업에 참여해 완공된 화장실 외관에 그림을 그려 선물하기도 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웅진이 우물을 파고 화장실을 제공하면서 식수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것은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캄보디아에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라 믿는다"며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참여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웅진그룹의 경영정신인 '또또사랑(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21~26일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에 참여한 웅진코웨이 임직원들이 작업을 마친 우물에서 나오는 물로 현지 아이들을 씻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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